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선종)은 충청남도와 함께 새봄을 맞아 28일 소황사구 및 독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연안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등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단체, 어업인,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황사구는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 백로,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보호대상해양생물이 살고 있고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하여 전국 최초로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주민 및 NGO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차상재 해양보호구역 담당계장은 "우리 바다를 풍요롭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