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관위(위원장 한익수)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7일 보령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후보자, 위원회 직원, 농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동영상 시청, '공명선거·금품선거 NO!·부정선거 근절' 등의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만학 보령선관위 사무국장은 "후보자들의 투철한 준법의식과 강한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금품제공이나 흑색선전 등이 근절되기 어렵고 나아가 우리지역 주민과 2만6천여 조합원의 명예가 실추된다"며 "조합장 선거가 공정한 경쟁 속에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 모두에게 준법선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보령관내 11개 조합 중 단독출마로 인한 무투표 당선 2곳을 제외한, 9개조합 26명의 후보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