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 17분경 남포면 옥동리 남포장례식장 입구 사거리에서 A(49, 남)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정차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보령소방서는 구조차, 구급차, 지휘차 등 장비 8대와 소방인력 22명을 출동시켜 현장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 중이던 승객 22명 중 6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49, 여)씨와 딸(3)이 다쳐 보령아산병원과 신제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버스승객 C(68, 여)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버스가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