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20일 제212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난 달 26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조례안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7월 출범한 보령시의회는 전체의원 12명 중 8명이 초선으로 구성돼 집행부 견제, 예산 심사 등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잘 마무리했다는 평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건수는 509건에 달했으며,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141건의 시정 처리을 요구했다. 의회는 의원들이 요구한 조치사항에 대해 내년 8월 임시회에서 조치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2019년도 첫 회기는 제213회 임시회로 1월 2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