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20일 계룡자연사박물관에서 지역 내 기상관련 전문기관들과  2018년도 하반기 관·학·군 기상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전지방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금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공군기상단 등 내·외부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겨울철 위험기상인 대설, 한파 등에 대해 발생 메커니즘, 국지특성 분석, 위성을 활용한 강설 분석 등 최신기상기술을 공유하고, 강수자료 수집 및 홍수흔적조사, 물관리 계획 및 물수급 해석방법 개선 등과 같은 기관 고유업무에 대해 파악하고, 기관 간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토의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험기상으로부터 지역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기상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기상전문가들과 소통함으로써 선진 기상기술을 습득하여 기상예보 신뢰도를 높이고 기상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