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웅천도서관(관장 김홍)은 지난 10일, 10시 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서 보령지역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박상률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은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보령웅천도서관이 주관하여 ‘나는 아름답다, 어른도 읽는 청소년 문학’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문학을 주로 쓴 박상률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박상률 작가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사유행위인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로서 독서의 모범을 모여 자녀들의 습관으로 독서가 정착되기를 당부했다.

 강연에 참가한 김○○ 씨는 “평소 박 작가님의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작가님의 책은 거의 다 읽었는데 특히 ‘밥이 끓는 시간’이라는 작품을 감명 깊게 보았다. 오늘 이렇게 작가님을 직접 뵙고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보령웅천도서관은 자료실 신규회원이벤트, 어린이독서퀴즈, 이달의 다독자 시상, 책 읽는 가족 시상 등 자료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행사에 관한 문의는 전화(934-1789)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