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4학년 2개 반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에 교육복지 징검다리 공모 결과 첫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화관을 찾았다고 전했다.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를 맺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및 적용함으로써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복지 혜택을 누려 긍정적인 삶을 개척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했다.
 
 주말 아침 학교에 모여 보령 시장을 가로질러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영화관까지 걸어가 주말 영화관 체험을 한 4학년 구다연 학생은 “주말 일찍 집에서 나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게 매우 설레고 기대됐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김현중 교장은 “이번 멘토-멘티 브리지로 싹 틔우는 교육복지 징검다리 운영으로 문화 시민으로 한뼘 자라는 대남초 학생의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