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훈민정음 반포 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경필쓰기 대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평소 컴퓨터 자판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경필쓰기 연습을 통하여 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우리글을 바르게 쓰는 습관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잘 깎여진 연필을 들고 각 글자의 자형을 생각하며 한자 한자 정성 들여 글씨를 써 내려갔다.

 김영화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한글 창제의 우수성을 기리고 고마움을 새기며, 한글과 우리말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게 하고, 바르게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경필쓰기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