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보령웅천도서관(관장 김홍)은 지난 7일, 월전초등학교 전 학년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 <소리괴물>, <누구지?>, <꾸고> 등의 저자인 이범재 작가를 초청하여 <아낌없이 주는 나무>,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평소 책에서 접했던 이야기를 빛과 모래가 만나 생동감 넘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더욱 흥미롭게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월전초 정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체험하는 흥미진진하고도 멋진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책의 작품이라 더 재미있게 빠져서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령웅천도서관은 이 밖에도 9월 한 달간 책 읽는 모습 사진 공모전,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뮤지컬배우와 함께하는 동여함께 부르기, 어린이 독서퀴즈, 우수 다독자 시상, 자료실 신규 회원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 중이다.

 또한 ‘문화의 달’ 10월에는 가을 <통영 문학기행>, 학부모 특강 <배우는 부모 행복한 아이>, <시니어 독서회> 등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독서와 연계한 문화의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934-1789)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