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교장 윤여향)는 지난 6일, 대천중 ‘한물결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천중학교의 학교도서관인 ‘한물결 도서관’은 올해 초 충청남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대상교로 선정되어 여름방학 기간 중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에 오래된 벽면과 서가 등으로 인해 답답하고 어두운 독서공간이 아닌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열람공간을 마련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수업용 기자재와 책걸상을 교체하는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대표와 학부모, 지역인사와 교사가 참여하여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도서관 리모델링 설계 교육기부를 한 대천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이자 건축가인 송호진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방학이 끝나니 도서관이 깨끗하게 바뀌어서 놀랐다.”,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가 나서 좋고, 도서관에 자주 오겠다.”라며 이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여향 교장은 “올해 학교의 역점 사업을 ‘서(書)로 서(書)로 독서·토론·논술교육’으로 정하고 학교도서관을 통하여 독서·인문학기행 및 독서 감상 발표대회 등 학생들에게 독서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 단장한 한물결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