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등학교 남자 피구팀이 지난 8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충청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피구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했다.

대천초 피구팀의 1위는 보령시나 교육청의 별다른 지원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 남자 초등부에는 대천초를 포함해 충남도내에서 모두 12개 팀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여자 초증부에 출전한 청파초와 여주 중등부 한내여중,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대천여상팀은 아쉽게도 입상에 실패했다.

대회는 충남도내 각 시·군에서 50개 팀 약 9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치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