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최광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특별사법경찰관, 지자체공무원, 수산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인 문어, 명태, 전복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과 농어, 돔류, 점농어 등 거짓표시 우려가 높은 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추석 제수용ㆍ선물용 수산물을 유통?가공?판매업체와 음식점, 통신판매업소 등이다.

특히,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커서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식별법을 적극 활용 원산지 위반여부를 철저히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수품원 장항지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 수산물 둔갑행위를 미연에 방지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