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원作.

1991년 지역미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제27회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부권)전이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보령지역을 기반으로 한국화(강일만, 김용, 송인숙, 이전규), 서양화(권오경, 김부권, 이병민, 이상옥, 이종목, 임용빈, 정권승, 정일휘, 조진행, 하일해), 조소(라  인, 리춘호, 임호영, 한면택), 공예(김일환, 이정석), 서예(서정애, 심영종, 이종신, 임기석, 정순환), 문인화(강인숙, 김선주, 손혜경, 신화성, 안영선, 윤미숙, 윤학미, 이금복, 이미자, 조숙자, 현연우), 디자인(오종원, 임성빈) 등 각 분야 7개 분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38명의 회원들이 참여로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이어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가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메세나운동은 기업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메세나 운동은 각국으로 확산되어 25개국에서 32개의 메세나 협의회가 조직됐으며, 한국에선 1994년 4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족돼 현재 185개 기업이 운동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