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R&D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은 31일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기술 정책 및 연구개발(R&D)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대국민 소통과 확산에 기여해 온 '제2기 해양수산과학기술기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총 2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기자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KIMST 주요행사 현장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기술의 발전과 R&D 소식을 블로그 포스팅, SNS용 카드뉴스, 영상물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콘텐츠로 전달해 왔다.

이를 통해 가시화 되고 있는 KIMST 사업을 알리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해양수산 분야 R&D 사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나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단식은 KIMST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미션인 사용자창작콘텐츠(UCC) 영상에 대한 최종 심사 및 결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이하현(한양대학교) 학생이 우수 기자상을 받았으며,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KIMST의 역할을 유쾌하게 표현한 해(海)바라기팀(이하현 한양대학교, 신정우 한국해양대학교, 유주원 카톨릭대학교, 박종혁 인하대학교)에게 최우수팀상이 수여됐다.

해단식에 참석한 김형대 KIMST 본부장은 "국민 속으로 KIMST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준 대학생 기자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미래에 큰 자양분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KIMST는 대학생 기자단 운영 이외에도 '해양과학기술'하반기호 발간(12월 예정), 국민참여 SNS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 속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 정책 및 R&D사업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