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23일 오전 11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지휘체계 확립과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7월 중 긴급구조통제단 지휘관 의사결정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반별·개별 임무 숙지 등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신속한 긴급구조 통제기관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창공단에 위치한 영흥철강(주)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통제단 가동에 따른 임무수행 절차 토의와 야간에 불시로 실시할 3분기 긴급구조 통제단 긴급가동훈련에 대비해 현장 여건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찬 화재구조팀장은 “운영요원별 임무를 체계적이고 신속한 가동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어떤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