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창미유치원(원장 김혜정)은 원아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2일에 보령 홈플러스로 경제교육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가정에서 이야기나누기를 통하여 미리 구입할 물건의 목록을 작성한 후 마트에 가서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고, 영수증과 잔돈을 받는 과정을 통하여 체험위주의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님의 심부름 활동으로 생각한 만4세 조○준 어린이는 자신이 먹고 싶은 과자를 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호박과 오이를 사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으며, 만3세 천○준 어린이는 물건보다 물건 값이 비싸게 나오자 자신의 과자를 빼는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홈플러스에서도 유아들에게 음료수와 초콜릿 간식을 제공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만5세 김○황 어린이는 “홈플러스 아저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원장은 “이번 경제교육 체험활동을 통하여 유아들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돈의 가치를 직접 알아보고, 필요한 물건은 미리 계획하여 구입해보는 경제교육 체험학습을 통하여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