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7일 명천동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진.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여름철을 맞아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차량에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할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충청남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발생 화재 2,775건 중 차량 화재가 차지하는 건수는 368건(13%)을 차지하며, 지난 5월 27일 오후 5시경에 명천동 보령 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어 평소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소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차량 점검 ▲운행 전 냉각수 확인 ▲차량 내 소화기 비치 ▲주유 중에는 항시 엔진 정지 ▲라이터 등 인화성물질은 차량내부에 두지 않는 등 차량 화재예방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1차량 1소화기 비치를 통해 혹시 모를 화재에 신속 대응하여 인명·재산피해 경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