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30일 보령시 웅천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등 7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119안전체험장 운영,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무료 건강상담, 불조심 홍보 캠페인 등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의“2018년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행사’와 병행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시 화재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안전 확보를 목표로 생활·의료·전기·가스·소방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웅천전통시장 약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중부발전, 보령소방서, 보령시 보건소,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웅천읍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보급 ▲119소방안전체험장(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운영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 및 전기시설 등의 노후로 화재발생요인이 상존하고 건물의 밀집도가 높아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