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4일 옥서2리 박현규씨의 포도농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석한 직원들은 더운 날씨와 낯선 작업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크고 탐스러운 포도송이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며 어린 포도순 잘라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신권섭 남포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지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도 달콤하고 맛있는 사현 포도를 전 국민이 맛볼 수 있길 바라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포 사현마을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닷바람과 자갈과 황토가 잘 섞인 토질로 달콤하고 탐스런 포도가 자라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