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심원(원장 김용환)은 지난달 30일 보령학사내 잔디운동장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보령학사 화합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학사 내 각 기관의 장애인들과 직원들의 교류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령학사 내 7개 기관의 장애인과 직원, 후원자, 지역관계자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전교육,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활동 등이 운영됐다.

김용환 원장은 "지금 사회에서는 장애라는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나와는 조금 다르다라는 개념이 확산돼 가고 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보령학사 내 모든 인원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학사는 충남정심원, 정심요양원,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의원, 정심작업장, 정심체육관, 보령정심학교 등 7개 기관으로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