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하나로마트가 2017년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경영대상시상식에서 '하나로마트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령축협의 수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지만, 전국축협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보령축협 하나로마트의 2017년도 일평균 고객수는 1천591명으로 전년대비 15.9%, 총 고객수는 58만868명으로 전년대비 15.6%가 각각 늘어났다.

일평균매출액은 4천291만3천원으로 전년대비 20.7%, 총매출액은 156억6천356만8천원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었다.
 
이러한 보령축협 하나로마트의 매출의 급신장은 조합의 노력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이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대형마트들까지 차를 몰고 가기보다는 걸어서 쉽게 장을 볼 수 있이 때문이다.

또한,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개설해서 젊은 고객층을 타킷으로 SNS 전략을 확대하고 매시 정각마다 배송시스템을 구축해 여타 대형마트나 매장들보다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윤세중 조합장은 "고객중심의 마트경영전략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모바일을 통한 지역밀착형 유통시스템을 강화해 조합을 믿고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