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한흥수)은 4월 25일 보령시, 부여군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보령시와의 약정은 보령시가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보령지청은 보령시에 주포·청소농공단지 및 웅천농공단지의 통근버스 운행 경비 1억9천5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버스 3대 운행으로 연인원 6만여명의 근로자에게 수혜를 목표로 하며, 교통비 지원비용 절감으로 입주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해 연 70명이상의 고용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웅천농공단지의 경우 맞은편에 웅천일반산업단지가 2019년도 준공되는 상황에서 통근버스 운행은 우량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흥수 지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특히 2019년 준공되는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 및 구인구직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