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 10일 전교생 대상으로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우천과 미세먼지 나쁨 등으로 연기되어 진행됐지만 묘목 한 그루 한 그루 소중하고 정성스럽게 심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생활 속 국가 상징에 대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단순한 인식 수준의 국가 상징 교육이 아닌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무궁화 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과 훈화 등을 통하여 통일 안보 의식을 높이고 관련자료 및 교과지도를 통하여 민족 공동체 의식과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며 무궁화 심기를 통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교육과정과도 연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학교 텃밭에서 학급별로 무궁화 묘목 심기가 진행됐으며 행사를 진행한 담당교사는 “무궁화 심기 행사를 통하여 나라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국화를 알고 무궁화 심기를 통하여 바람직한 국가관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