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4일 5,6교시에 5학년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교육은 보령시 소방서 현장대응과 소속의 응급구조사를 강사로 모셔 교육의 효과가 높도록 계획하여 진행했다.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법의 원리, 위급 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탈출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위급 상황 시 심정지 상황을 빨리 인지하고,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교육용 애니 인형으로 직접 실습을 해보아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최OO 학생은 “생명을 살리는데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내 주변 사람이 위급 상황에 빠졌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학생들도 모두 실제 상황이 일어난 것처럼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을 임했다.

정장순 교장은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응급처치교육을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