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관내학교에서는 지난 29일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보령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되었던 미션오리엔티어링은 학생들의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3-6학년이 무학년제로 2개 조로 나눈 후 주사위 게임을 통해 해당 주사위 숫자만큼 말판을 옮기고 말판 위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6학년 김동현 학생은 “6학년이 되어 나보다 어린 동생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처음엔 힘이 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서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연숙 교장은 “한 달에 한 번 이루어지는 창의체험학교에서 개화초 학생들이 학교 밖의 어울림 활동을 통해 창의성이 신장되고 미래의 큰 꿈을 향해 한 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화초등학교는 이번 미션오리엔티어링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총 7회의 체험을 하게 되며 생활도자기 만들기, 스포츠클라이밍, 별자리 여행, 카프라 쌓기, 에어로빅, 파티쉐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고자 '오천 창의력챔피언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하여 테라리움 만들기, 오조봇 체험 및 손가락 모형 만들기, 진동자동차 만들기, 에어로켓 쏘기 등 체험중심적인 여러 활동을 부스별로 진행했다.

 처음으로 진동자동차 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조윤희 학생은 “내가 만든 진동자동차가 직선주행을 하며 나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나갈 수 있을지 알고 싶어졌다.”며 과학적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오천 창의력 챔피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