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달수)은 민족 고유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27일 복지관 공연장에서 이용어르신, 직원 등 29개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우리가락 우리소리 공연을 이어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윷놀이 예선과 결승전, 전통놀이 체험인 제기차기·팔씨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김진권 회장을 선출하고 추진위원회가 나서서 행사를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진권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김달수 관장은 "척사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풍요롭고 흥겨운 시간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