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18일 오전 9시경 동대동 신설사거리 인근 도로상에서 차 대 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뒤에 있던 화물차량이 트럭 측면을 추돌한 사고로, 뒤따르던 화물차 전면 부분이 파손이 심해 운전자(송모씨/남)의 다리가 운전석에 끼인 상황이었다.

 119구조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살핀 후 유압전개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몸이 끼인 운전자를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119구급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신제일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김선용 구조대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평상시 안전거리 확보와 규정 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 생활화와 동시에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빙판길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