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윤여숙)에서는 지난 23일 충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예술 수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와 함께 만드는 한옥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한옥 만들기는 3학년 사회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 4학년 수학 ‘한옥의 처마와 창’, 5,6학년 사회 ‘한옥’ 등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젝트수업 형식으로 3~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수업의 세부 내용은 한옥의 특징 및 친환경 요소를 알아보고 벽돌, 콘크리트 주택과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보는 한옥의 이해 부분과 황토벽을 직접 미장해 보며 황토의 특성을 파악해 보고, 이엉을 엮어 지붕을 만들며 짚풀 문화를 익혀보는 한옥 만들기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글과 그림으로만 배웠던 한옥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듣고, 한옥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매우 흥미롭다며 즐거워했다.
윤여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예술체험활동으로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예술성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경지식이 확장되고, 우리 전통 한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