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신호)는 지난 2일 학생자치활동으로 즐거운 등교 맞이 행사 기간 중 소원해진 너와 나를 막역한 우리로 전환해 주는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또래상담’ 주관으로 ‘사과해요, 사과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때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요구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사과를 주고받고 우정을 키운다.’는 상징적 의미로 사과와 키위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그리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사과엽서와 사과를 상대방에게 건네고 오해가 풀리면 함께 사과사진을 찍었다.
또래상담 회장인 2학년 식품가공과 김성곤학생은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호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한 때의 오해로 소원하게 지내던 많은 분들이 ‘미안해! 내 탓이야!’ 라는 진정한 용기로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신호 교장은 “학생들이 수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건전한 학교자치 문화 정착에 노력해주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NCS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인성과 직무수행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