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임춘훈)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각 교실과 명지관에서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습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인 ‘울음내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공개수업과 학습발표회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한 날에 실시하며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하여 학생별로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을 늘렸다. 2교시에 각 교실에서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한 학부모님들은 이어 합창, 합주, 댄스, 연극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된 학습 산출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연장 뒷편에 그동안 각 학급에서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했다. 입체작품과 평면작품이 골고루 전시돼 일 년간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김서영 학생(6학년)은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즐거웠다”며 “우리 학교 생활모습을 부모님들께서 보실 수 있어서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심미적 정서를 순화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됐으며,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