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정보혁명을 통한 지식정보화 시대이다. 즉 지식이 가장 중요한 자원(資源)이 되는 정보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지력 또는 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미국 사회의 선구적 사상가이며 베닝톤 대학교 피터드러커(Peter Drucker)교수는 “The end of economic man"에서 ”새로운 사회는 탈자본주의 사회로 지식이 제일 중요한 자원이며 지식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세계는 지금 정보와 지식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문명사적 대전화이 진행되고 있다.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통신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 결합된 정보기술의 활용에 따라 정부, 기업, 개인 등 모든 경제 주체의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정보통신의 기술 혁신은 컴퓨터를 통한 정보의 처리 저장과 전기통신을 통한 즉시적인 정보의 전달을 가능케 함으로써 정보의 생산 유통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킴으로서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던 인간의 판단과 처리능력을 향상토록 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사회는 정부, 교육, 산업 등의 제반 구성분야가 전통적인 물리적 장소 개념에 부가하여 정보적 존재가치 개념으로 탈바꿈하게 되어있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정보사회가 가져다준 혜택과 편익을 누리는 세대들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로 인한 불법과 비행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도 대책이 중요한 과제다.
컴퓨터는 우리 생활 가운데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컴퓨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의 청년들은 컴퓨터에 대단히 빠르게 적응하고 익혀 나간다.
컴퓨터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만들아 낸 하나의 도구다. 즉 인간이 해야할 어떤 일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계로서 그 활용 범위와 적응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오늘날 컴퓨터를 사용하는 주요 용도는 1. 정보검색 2. 컴퓨터 통신 3. 문서 작성 4. 오락 및 게임 5. 테이터 베이스 6. 그래픽 전자 우편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더 많은 활용이 기대되지만 청소년들의 인터넷 환경과 위험요소 등이 문제이다. 음란물, 스펨 메일, 언어폭력, 각종 사이버 쓰레기가 교육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을 절제시키고 바람직한 사용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어두운 면이 발생한다. 학생들 중에는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동반 자살하는 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의한 새로운 범죄유형도 나타날 수 있는데 몇 해 전 미국 은행의 프로그래머가 컴퓨터를 조작하여 낙전수입을 자기 구좌로 돌린 일이 있었다. 또한 라디오나 TV internet으로부터 음란성·비도덕성에 오염되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부모, 학교에서는 교사가 그리고 사회에서는 어른들이 각별히 지도해야 한다. 이에 관해서는 앞에서도 살벼 보았지만 정보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에티켓에 대한 교육이다. 타인의 의사에 대한 존중과 그에 대한 반을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일, 프라이버시(privacy)에 대한 존중, 감정 표현에 대한 자제와 예의를 지켜야 한다.
오늘날의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증대에 있으므로 컴퓨터 자체보다는 네트워크의 활용 대한 교육과 예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컴퓨터에 매달려 많은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지 말아야한다. 어떻게 보람있는 시간을 갖느냐에 따라 인새의 승부가 결정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