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면(면장 백영창)이 주민사랑 고충민원 방문상담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고충민원 방문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산면 특수시책인 고충민원 방문상담은 매주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각 마을회관을 찾아가 시정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면정시책을 홍보하고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불편 및 애로사항 청취와 상담을 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답변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별도로 정리해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마을회관을 찾은 이모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거리가 있어 면사무소까지 나오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찾아와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도록 노력해줘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백영창 미산면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고충민원에 대한 행정편의적 처리행태를 지양하고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상담반 운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