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동장 강진숙)에서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이 꽃피는 기적의 쌀통'이 화제다.

쌀통은 '기부쌀통'과 '나눔쌀통'으로 구분해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내 현관 입구에 비치돼 연중 운영된다.

기부자가 '기부쌀통'에 쌀을 넣으면 동에서 쌀의 상태와 안전여부를 확인 후 비닐 포장해 '나눔쌀통'에 두고 필요한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강진숙 대천4동장은 "사람들이 서로 부족한 점을 어루고 보듬는 것이 아름다운 복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대천4동은 보령시의 복지 중심동으로써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은 사랑 나눔의 날 행사, 사랑의 전화번호판 제작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기극복과 상생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