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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체납액 1억 넘는다
대천해수욕장 횟집 고질체납 선두
2001년 04월 25일 (수)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상·하수도 사용 요금 체납액이 월 평균 1억여원을 넘나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천해수욕장(3700여만원)에 있는 횟집들이 가장 많이 체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동대동(1560여만원)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면지역으로는 청소면(320여만원)이 가장 많은 체납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청라면(160만원)과 성주면(130여만원)에 이어 오천면(730여만원) 순으로 밝혀졌다.
웅천읍은 월 평균 약 1000만원의 체납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독촉고지서를 발부하면 7-80%는 요금을 자진납부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음식점 등 일반서비스업이 많은 지역일수록 납부율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전체 하수도 사용료(하수도 기본계획 수립지역)체납액 또한 평균 1000여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이중 70%가 대천해수욕장 횟집들이 차지, 상·하수도 고질체납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 영업중인 일부 고질체납자의 경우 요금납부를 계속 미루다 단수조치 시행시기인 3개월이 지나서야 요금을 완납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해당공무원들이 방문 징수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력 공백이 우려되는 등 고질체납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함께 요금징수 제도 전반에 걸쳐 개선책이 도입 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와 주목된다.
시관계자는 "대부분 체납횟집들이 영업이 안되어 상·하수도 요금을 못 낼 형편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부업소는 고의적으로 3개월을 끌어오다 단수 조치를 하러 가면 시비를 거는 등 폭언까지 일삼아 요금 징수에 어려움이 크다"며 특히"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납부를 게을리 하는 업주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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