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 용주사(환원스님)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 중 교장 및 동·면장의 추천을 받은 불우가정 및 학업우수학생 7명(대천고/ 4명, 대천여상/1명, 주산산업고/1명, 천북중/1명)에게 고등학교 3년간 졸업때까지 학기당 1,000,000원(년간 2,000,000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환원스님은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위해 도전하고 각자 원하는 길에서 크게 성공해 보령발전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환원스님은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에 평생 모아온 전 재산(현싯가 13억 정도)을 유언공정증서를 작성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환원스님의 이번 기부와 장학금 전달에는 편삼범 전)보령시의회 부의장과 이규설씨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