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며 배움이 행복한 보령교육을 목표로 학생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민행)은 유-초-중-고 신규교사 45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금), 22일(토) 2일간 2차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첫날은 초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태안 화동초등학교 허갑진 수석교사의 평가문항 제작의 실제를 주제로 평가의 중요성 및 실제 평가문항을 중심으로 토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중학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학생생활지도를, 고등학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진로지도 및 학생생활지도를 보령지역의 학교현장의 선배교사들과의 강의와 토의토론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은 보령지역 향토문화탐방을 운영하였다. 신규교사뿐만 아니라 신규교사의 부모님, 배우자 등이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황의호(전 대천여고 교장) 문화탐방 해설사가 동승하여 남포읍성, 여늬재경찰묘지, 죽청리 고인돌, 노철리 백제고분, 삼사당, 성주사지, 보령읍성, 원홍주등 6군상무사 유적, 충청수영성, 토정 이지함선생 묘 등을 탐방하였다. 자녀 또는 배우자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령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조민행 교육장은 ‘한명 한명이 소중한 인재인 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보령 지역 신규교사들의 열정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또한 보령을 알고, 학생들에게 향토문화를 수업에 반영하여 이야기가 있는 수업, 배움이 커가는 교실을 만들자’고 하였다. 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신규교사들의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