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유치원(원장 김혜정)은 4월20일(목)과 4월21일(금) 이틀에 걸쳐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봄나들이 개화예술공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길가에 풍성하게 피어난 벚꽃이 봄이라는 계절을 실감나게 만들고 있다. 교실에서만 지내던 우리 아이들에게 봄을 더욱 만끽하여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찾고 보령의 명소가 된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봄내음을 느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도착한 곳은 허브랜드로 가는 야외 조각공원에서 거위, 공작, 오리, 꽃사슴, 양, 토끼 등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고, 징검다리도 건너보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봄꽃과 나무를 보면서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한 나무에게 빨리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안아주면서 “나무야나무야 너도 빨리 꽃을 피우렴”하고 응원도 해주었다. 또한 여러 모양의 조각 작품에 새겨진 시들을 보고 감상해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허브랜드로 이동해 봄꽃 식물을 보며 향기도 맡아보고 물고기, 거북, 철갑상어, 각종 열매들을 관찰하면서 서로 공감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이번 개화예술공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원아들은 봄에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 친화적인 활동들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