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민행)은 1월 24일(화) 학부모와 교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이제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이는 교육 혁명이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생존을 위한 필연적 과제임을 말해준다.

기조 강연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정제영 교수는 “알파고 시대엔 1대 다(多)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사람이 일대일로 소통하는 테크놀로지 기반의 맞춤형 교육이 될 것이다.”며 그는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가 ‘무학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교실 풍경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세대에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위해 사회, 학교, 학부모 모두에게 과제가 부여되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학습지원체제의 변화를 통해 학교 교육의 혁신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