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면장 한붕진)은 11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바자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성주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풍물, 통기타, 활력 기체조, 한춤, 난타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바자회에서는 양송이 파전, 표고탕수육 등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내복 등의 생필품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열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를 통해 주민이 화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