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미술관은 지난 5일 WCAS 프로그램(World Culture Art Symposium) 성과보고전을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전은 각국 귀빈들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의 프로그램 진행과정과 작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WCAS 프로그램은 국내·외 입주작가들이 8월부터 10월까지 모산미술관과 개화예술공원 안에서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사진, 설치, 퍼포먼스,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진행한것을 말한다.

입주작가 선정은 지난 4월초부터 6월까지 진행된 국내·외 입주작가 공모와 주한 대사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2016 WCAS 프로그램의 주제는 '인간과 자연'으로 참여 작가들은 자연의 일부인 돌을 이용해 조각을 하고, 자연에 인간의 생각을 담아 화폭에 표현하기도 하면서 자연과 융화되어 가며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작가들이 이렇게 자연을 벗 삼아 표현해낸 멋진 작품들을 선보이는 성과보고전이 현재 모산미술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