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김연수)는 지난 7일, 교직원들의 행복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직원 성폭력, 성회롱, 성매매,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태연 한서 성교육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 내에서 이뤄지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생활하며 행복한 교직 생활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정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사회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이 결국 어린 나이에 성매매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교직원들은 이번 존중과 관심을 키워드로 하는 성교육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연수 교장은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의 모습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