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민행)은 지난 19일 ‘2016 학부모교실?자녀생활 집중탐구 8편’을 개강해 지난 21일과 23일 등 총 3회에 걸쳐 관내 교육 희망학부모 18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자녀생활 집중탐구 8편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인성교육을 보다 섬세하게 다뤄 참여대상을 세분화 해 기획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그 첫 시작은 유아교육의 선두주자 국민대학교 유아교육과 허영림 교수를 초빙해 ‘내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유아와 초등 저학년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21일 두 번째 교육은 초등 고학년과 중등 학부모에게 초점을 맞춰 ‘효율적인 훈육의 언어’를 통해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자녀로 기르기 위한 실전 팁을 전수했으며, 지난 23일 교육의 마지막 시간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오호영 선임연구원의 ‘부모가 먼저 세상을 읽어라’라는 주제로 인성을 갖춘 자녀의 진로지도에 부모의 역할에 대해 연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의 집합교육은 너무 광범위하고 내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도 적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알려주면 좋을지 구체적인 교육이 되어 오늘부터 아이와 만나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