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직무대리 정수영)는 지난 13일, 초등학교와 전공과(고등학교 이상의 직업심화과정)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포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포도 수확과 포도잼 만들기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포도수확과 포도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참여하며 포도의 재배 환경부터 시작해 재배 과정, 품종 및 수확 시기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으며 직접 포도를 따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포도는 직접 포장까지 해 보았으며 1인당 2kg을 가져가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체험을 통해 보령의 특산물을 대표하는 향기롭고 달콤한 포도가 우리의 식탁까지 오는 과정을 알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농민들의 정성과 땀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정수영 교장직무대리는 “보령시의 특산물인 포도를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잼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서 내 고장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향후 진로교육의 기회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