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면장 황동하)은 지난 8월 31일부터 가뭄피해가 심한 농경지에 대하여 긴급 용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 용수지원은 장기화 된 가뭄으로 인해 벼 재배 농가 중 용수 공급이 안되는 8개 농가 2.3 ha에 대하여, 용수공급 차량 총 4대(3대 임차, 천북면 양돈협회 액비차 지원 1대)를 임차하여 매일 12.4톤 씩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을 공급받은 벼 재배지는 이미 고사가 진행된 곳을 제외하고는 효과가 나타나 농가의 시름을 그나마 덜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천북면은 벼 수확기까지 용수가 필요한 농경지에 대해 농업용수 긴급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동화 면장은 "농가의 아픔을 같이 해 벼 수확에 문제가 없도록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