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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심원동·먹방 계곡, 피서지로 각광
지난해 대비 40%이상 피서객 증가…시원한 계곡물과 바람 일품
2016년 08월 08일 (월) 10:13:40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성주 심원동과 먹방 계곡이 연일 피서객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올 여름 가족단위 피서지로서 전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성주 삼거리에서 심원계곡로를 따라 2.7km에 걸쳐 생성된 자연발생 유원지인 심원동 계곡은 예로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해서 '심원(深遠)동'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맑고 깨끗하며 차가운 물이 폭 5~7m 정도의 크기로 하천을 이루고 있다.

심원동 계곡은 지난해 메르스 악재에도 3만여 명이 방문했었고, 올해에는 때 이른 무더위와 감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아 7월말까지 2만여 명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입소문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약 4~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심원동에 비해 물이 부족하였던 먹방 계곡 또한 초여름에 내린 비로 시원한 계곡수가 흐르면서 한적하고 깨끗한 장소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원동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닭백숙이나 파전 등 음식을 파는 식당이 30여개소가 성업 중에 있으며,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펜션이나 민박집 뿐 아니라 카라반도 설치돼 있어 가족 나들이에는 더할 나위 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원동계곡 인근에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성주산 자연휴양림, 과거 70~80년대 탄광촌을 그대로 옮겨놓은 석탄박물관, 다양한 석조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개화예술공원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심원동에서 피서를 즐긴 한 관광객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고 있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붕진 성주면장은 "성주 계곡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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