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은 지난 1일 오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김동일 시장, 기관 임직원 및 단체 회원, 새마을지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청결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결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의 청결운동 참여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쾌적해 졌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관광객 환대문화가 많이 성숙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청결 및 질서 유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과 함께 하는 비치 클린 업 타임(Clean-up Tim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백사장, 녹지공원,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는 것인데, 참여한 관광객들에게는 보령머드비누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특산품을 홍보에도 톡톡히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