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정 창의수학 선도학교인 보령 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가 지난 20일 학교 내 작은 수학축제 ‘1000 BOOK Math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만져보기, 만들어보기, 관찰하기, 조작하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마련됐다. 특히 천북 지역 행복교육 삼각네트워크인 천북초, 낙동초 학생들도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하여 하트퍼즐, 뒤틀린 입체도형, 토러스링, 도미노 등 체험부스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수학보드게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수 체험 학생들에게는 수학 마일리지 스탬프를 지급해 표창을 하고 스티커를 18개 이상 모은 학생들은 행운권 추첨 기회도 제공해  풍성한 수학 잔치가 됐다.

천북중학교는 3년째 창의수학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수학 능력 향상에 힘써 3년 연속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 미달 학생이 없는 등 수학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한 김지훈 수학교사는 “주말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인근 초등학생들까지 참석해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앞으로 더 알찬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