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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 선교테마 관광지로 발돋움한다.
한국 선교 184주년 기념 칼 귀츨라프의 날 기념행사 가져
2016년 07월 30일 (토) 18:19:4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시는 25일 오천면 고대도에서 '칼 퀴츨라프, 베를린 그리고 고대도'라는 주제로 칼 귀츨라프의 한국 선교 18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대도 어촌계와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 독일인 칼 귀츨라프의 선교활동을 기념하고, 역사적 사료의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대도를 특화된 선교테마 관광지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과 대구동구갑 정종섭 국회의원, 독일 에어푸르트 국립대 울리히 쇤튜베와 세바스티안 스톨거 교수, 오현기 칼 귀츨라프 학회장,  대구시 관계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인 '후안 갈레이사발'이 조형한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 조형물 제막식, 울리히 쇤튜베를 비롯한 세바스티안 스톨거 교수의 역사와 신학 주제 발표, 루터대 홍경만 교수와 기독인문학연구원 성현창 교수의 역사와 문화, 대구동일교회 김태형 목사의 관광IT분야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과 고대도 주민들은 세계적 음악가와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콘서트로, 행사를 축제의 분위기로 승화시켰다.

특히, 오현기 교수는 저서인 '굿모닝, 귀츨라프' 등을 통해 고대도가 학문적으로 개신교 최초 전래지 임을 입증했고, 이를 토대로 고대도의 관광 홍보자원 발굴로 선교테마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이곳 고대도는 1832년에 칼 귀츨라프가 머물면서 새로운 문물과 생활양식을 전파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활동의 성지"라며, "앞으로 칼 귀츨라프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선교테마 관광도서'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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