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동장 임돈식)이 통장들과 친목을 다지며,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통장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천2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의사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통장 18명과 함께 지난 29일 저녁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뮤지컬 '그 겨울, 동물원'을 관람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결집을 위해 우선 행정의 최일선이자 주민의 대변자인 통장과의 화합과 결속을 이루기 위해 매월 한차례 '통장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대천1동은 통장과의 친목을 발판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권영필 대천2동 통장협의회장은 "생업 때문에 문화를 누리며 살아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소통의 매개역할을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돈식 동장은 "계절과 분위기에 맞도록 매월 한차례식 영화관람, 뮤지컬 공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지역주민의 대변자이자 시정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인 통장과 소통의 길을 넓혀나가고,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해소하는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