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는 지난 2일 광천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충남 특수학교(급) 정보화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에 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충남 특수학교(급) 정보화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는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 생활 개발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직업능력의 기초를 마련하고 정보 소양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에 있다.

대회의 참가학생은 교내 스마트 정보화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및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구성됐다. 참가종목은 정보화경진대회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정보검색 종목으로 3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e-스포츠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종목에 2명의 학생이 참가를 했다. 키넥트 스포츠란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사람의 신체와 음성을 감지해 TV화면 안에 그대로 반영하는 신개념 동작 인식게임을 말한다.

이 대회를 위해 정심학교는 방과후 특기적성부서, 정보통신활용 선택교과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꾸준히 일대일 집중지도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선자 교장은 “LTE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발걸음을 함께 맞추어 나가기 위해 정보화기기 교육과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학생들의 개인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